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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이 사라진 해 — 1816년의 기후 재난

    기후위기는 현대에 등장한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에는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가 주로 인간의 산업활동과 온실가스 배출과 연결되어 논의되지만, 역사적으로도 인간 사회는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여러 차례 흔들렸다. 그중에서도 1816년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북반구의 여러 지역에서 여름철 기온이 평소보다 크게 낮아지고 서리가 반복되면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사람들은 이 시기를 **‘여름이 없었던 해(Year Without a Summer)’**라고 불렀다. 1816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