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디어 양극화

  • 인쇄기가 유럽을 쪼갰듯, 알고리즘이 세계를 쪼갠다

    같은 사건을 보고도 사람들의 반응이 완전히 다르다. 한 사람은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그 사건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고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같은 나라에 살고, 같은 언어를 쓰고, 심지어 같은 시간에 같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도 서로 전혀 다른 현실을 보고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SNS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은 사용자가…